현재 한국은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1년 1월 1일부터 낙태죄가 자동 폐지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프진을 비롯한 인공 임신중단 약물의 도입은 품목 허가만 9개월 째 논의 중일 뿐, 정식으로 도입될 전망은 어두워 보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검증된 대중적 약물인 미프진은 2019년 기준 75개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복용하고 있으며, 2005년 WHO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 안전한 임신중절을 위한 방법으로 공인되었습니다. 또한 FDA에서는 2000년 미프진을 처음 승인했으며, 2016년 의약품 제조업체가 제출한 데이터와 정보를 기반으로 이에 대한 추가 신청서를 승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미프진은 불법이기에, 임신중절을 결정한 여성들은 안전하고 온전한 결..